독일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가능할까… 9일 브라질전 주목[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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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독일 축구대표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6ㆍ라치오)가 9일 ‘강적’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통산 최다골에 재도전한다.

클로제는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골맛을 보지 못한 채 후반 24분 안드레 쉬를레(첼시)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클로제가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기록한 골은 통산 15골로, ‘황제’ 호나우두(브라질)와 타이 기록이다.

클로제는 지난달 22일 월드컵 G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교체돼 들어와 자신의 15번째 골을 만들어낸 이후로 아직까지 득점 소식이 없다.

클로제의 나이는 36이다. 공격수인 그에게 있어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클로제가 개최국 브라질을 맞아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결승의 자리에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독일과 브라질의 월드컵 준결승전은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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