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득점왕 경쟁, 해외 베팅업체들의 예상은?...하메스, 여전히 1위

입력 2014-07-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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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이 이제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브라질 대 독일, 아르헨티나 대 네덜란드의 4강전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3-4위 결정전과 결승전만 남는다.

월드컵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득점왕 경쟁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득점 1위는 6골을 기록중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8강전에서 탈락해 더 이상 하메스가 득점을 추가할 여지는 없다.

2위 그룹은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그리고 토마스 뮐러(독일)다. 이들은 나란히 4골을 기록중이고 이들은 모두 4강에 진출해 있어 2경기씩이 보장돼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전에서 척추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더 이상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들에 이어 네덜란드 공격 듀오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옌 로벤이 각각 3골씩을 기록하며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 가능성은 메시나 뮐러에 비해 떨어지지만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해외 베팅업체들 역시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을 1.67배로 책정해 가장 높게 예측했다. 메시는 4.00배, 뮐러는 6.00배, 반 페르시와 로벤은 각각 15.00배와 21.0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부상으로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네이마르를 제외한 5명의 후보군들 중 하메스의 득점왕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한 것. 콜롬비아가 비록 탈락했음에도 메시나 뮐러 등과 같은 후보군들이 남은 2경기에서 하메스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 셈이다.

같은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마찬가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득점왕에 대한 배당률을 1.75배로 가장 낮게 책정했다. 이어 메시에게는 4.00배를 책정했고 뮐러(5.00배), 반 페르시, 로벤(각각 17.00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윌리엄힐과 달리 곤잘로 이과인(아르헨티나)과 프레드(브라질) 등에게도 배당률을 부여한 것이 눈에 띄지만 이들에게는 공히 201.00배를 책정해 가능성 자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과인과 프레드는 현재 각각 1골씩을 기록중으로 하메스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최소한 해트트릭은 기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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