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3년 만에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선다.(사진=쇼노트)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뮤지컬 ‘헤드윅’에 돌아온다.
7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은 김동완이 3년 만에 ‘헤드윅’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 3월 캐나다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며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헤드윅’을 선택했다.
김동완은 2011년 ‘헤드윅’을 통해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겉으로 보이는 강한 남성적 이미지 안에 있는 섬세함, 깊이 있는 눈빛과 강렬한 에너지로 당시 관객을 사로잡았다.
김동완은 “오랜만에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3년 전 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공개했다.
한편 김동완은 2012년 영화 ‘연가시’에서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강력반 형사로 분했다. 2013년 김동완은 KBS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는 네 아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총각아빠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김동완은 2013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무대에서 소심하지만 매력적인 ‘보통’ 남자 듀티율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