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타지’, ‘혹성탈출’ 10일 개봉 재차 비난 “한국영화계 혼란”

입력 2014-07-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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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포스터(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사보타지’ 측이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개봉일 변경에 대해 재차 시정을 촉구했다.

오는 10일 개봉예정인 ‘사보타지’의 수입사 메인타이틀픽쳐스 이창언 대표이사는 7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기습적으로 10일 변칙개봉함에 따라 한국영화계가 혼란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확인 결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거짓변명으로 일관하며 10일 개봉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개봉일 변경으로 인해 다수의 중소영화사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점 현상을 지적하고,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측은 지난달 25일, 16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지만 이후 10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극장가 성수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함께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개봉관 확보에 있어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봉일 변경에 대한 타 중소 영화사의 반발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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