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문장’ 김승규 “오초아ㆍ나바스 경기 보며 많이 배웠다”

입력 2014-07-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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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수문장’ 김승규(24ㆍ울산 현대)가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에서 성남 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후반 24분 유준수(25)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성남의 공격수 황의조(22)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김승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시차 적응조차 완벽히 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로 경기에 출전해 ‘눈부신 선방쇼’를 이어가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후반 막판 상대에게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그는 경기 내내 상대 공격수들의 강력한 슈팅을 온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가진 김승규에게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묻자 “월드컵 기간 동안 잘하는 선수들과 실수를 하는 선수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면서 “특히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와 코스타리타의 케일러 나바스(레반테)의 경기를 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월드컵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며 “이제 더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선방을 하는 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경기에 대해 “아직 브라질에 다녀온 피로가 풀리지 않아 경기 전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후반전 들어 몸이 많이 좋아져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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