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욕 메츠전 5타수 1안타… 팀 4-8 패

입력 2014-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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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를 때려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 상대 투수 우완 잭 휠러의 빠른 볼을 퍼 올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다음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3회 1사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또 추신수는 1-6으로 팀이 뒤진 7회 1사 1ㆍ3루에 타석에 들어서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다나 이브랜드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가 마지막 타석인 9회 마무리 젠리 메히아를 상대로 때린 큼지막한 타구는 담장 앞에서 아쉽게 잡혔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메츠보다 3개 많은 안타(10개)를 때려내고도 4-8 패배(38승 50패)를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 출루율은 0.3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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