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내년 노린 선취매 전략 '유효'

입력 2006-08-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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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POSCO·고려아연·풍산 등이 '톱픽'

2분기 글로벌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 철강가격이 3분기 들어서 점차 차별화되고 있다.

동양증권은 1일 하반기 철강업종이 지난해와 같이 '상반기-강세, 하반기 약세'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대비 크게 하락할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다. 내년 1분기 주가 상승을 노린 선취매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방어적 투자개념에서의 톱픽(최선호주)으로 국제가격 변화에 따른 연동성이 적은 전기로업체중 현대제철과, 전통적 방어주인 POSCO, 그리고 비철금속 관련주(고려아연, 풍산) 등을 꼽았다.

동양증권은 "4분기 후반을 전후로 미국발 국제 철강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가격 조정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모멘텀을 보유했으나 이를 근거로 한 투자확대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과거 철강주의 주가흐름이 실적모멘텀보다는 철강가격 모멘텀에 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4분기 후반 미국발 철강가격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역발상 전략을 펼쳐 오히려 주가탄력성이 떨어진 시기를 투자확대 시기로 잡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4분기 철강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재고 조정의 성격일 뿐 과거와 같이 가격의 하락기가 1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며 "내년 2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철강주들의 주가는 내년 1분기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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