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석 발견...40년전 주운 돌덩이, 알고보니 운석 "정작 발견자는 고인"

입력 2014-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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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석 발견

▲사진=자료화면 캡처

청주 운석 발견 소식이 화제다. 40여년 전 발견된 2㎏짜리 돌덩이가 운석인 것으로 판명된 것.

3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사는 이학천 씨가 가져온 돌덩이를 정밀검사한 결과, 니켈 함량이 다소 낮은 철운석이라고 밝혔다.

이 운석은 지난 1970년대 이영포 씨 가족이 밤중에 굉음을 듣고 다음날 외양간 뒤 웅덩이 안에서 이 운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보관한 것이다. 이후 이영포 씨는 1998년 알고 지내던 이성무 씨에게 줬으며, 이성무 씨는 2011년 이학천 씨에게 줬다.

하지만 최초 발견자 이영포 씨가 2012년 사망해 운석이 떨어진 구체적인 시기와 위치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청주 운석 발견 소식에 시민들은 "청주 운석 발견, 대박" "청주 운석 발견, 이번엔 청주냐" "청주 운석 발견, 운석이 돈이라는걸 모르셨나" "청주 운석 발견, 정작 발견자는 고인이 되셨네" "청주 운석 발견, 운석의 운명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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