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김민희 감성 드러난 명장면·명대사는?

입력 2014-07-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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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우는 남자’의 가슴을 울린 감성 명장면과 명대사가 화제다.

3일 ‘우는 남자’의 VOD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첫 번째 감성 명장면은 바로 병원신이다. 남편과 딸이 죽은 뒤,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고 의문의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게 된 모경(김민희)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들로부터 경찰은 그녀를 지켜줄 수 없다고 말하는 곤(장동건)에게 모경은 “당신 이름이 뭐야?”라고 묻는다.

그리고 모경은 정체를 숨긴 채 모경을 살리려는 곤의 수화기 속 목소리를 따라 나선다. 떨리는 김민희의 목소리로 영화 속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 낸 이 대사는 예고편에 등장하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곤이 자신의 마지막 타겟 모경을 죽이기 위해 그녀의 집에 침입하는 장면 역시 관객들의 감성을 건드린다. 하지만 정신을 잃은 채 소파에 쓰러져있는 모경을 본 곤은 그녀의 옆에 앉아 나지막이 “사막에서 죽은 여자 이야기를 해줄까?”라고 읊조린다.

이어지는 곤의 이야기는 사실 사막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곤 자신의 아픈 과거다. 하나뿐인 딸 유미를 잃은 모경, 그녀의 모습을 보며 곤은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위험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이 꼽은 감성 명장면은 자신이 저지른 단 한 번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곤이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고 모경을 살리려 하는 장면이다.

모경에게 전화를 걸어 딸 유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모경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은 곤은 “진실을 말해줄까? 그럼 거기서 나와”라고 말하며 모경을 살리기 위해 거래 아닌 거래를 시작한다. 그 이후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경, 그녀와 곤을 노리는 킬러들 그리고 모경을 살리려는 곤의 숨막히는 추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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