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SM-YG-JYP, 오는 8월 서울서 대형 패밀리 콘서트 펼친다

입력 2014-07-03 08:29 수정 2014-07-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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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YG/JYP 제공)

이제 SM, YG, JYP는 국내 가요 대형기획사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했다. 각 기획사의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SM, YG, JYP는 각각 브랜드 색깔과 가치를 또렷하게 각인시키며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SM타운-YG패밀리-JYP네이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뭉치는 이유다. 빅3의 브랜드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8월, 서울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타사보다 유독 패밀리십을 강조해왔던 YG는 ‘YG패밀리’라는 브랜드를 정착시키며 패밀리콘서트의 새로운 장을 구축했다. 2003년부터 YG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해온 YG는 2006년 YG패밀리 1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를 개최해 한국, 일본, 미국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 YG패밀리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은 조금 특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팝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YG패밀리는 세계적인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8월 15일,

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에는 레이디가가가 16일, 싸이, 빅뱅, 2NE1 등 YG패밀리가 15일 헤드라이너로 나란히 출연, 월드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YG 사단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조금 다르게 진행되지만, 기존 패밀리 콘서트와 크게 다를 바 없다”며 “오히려 YG 소속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다른 가수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번 콘서트의 특징을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 월드투어는 8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SM의 네 번째 월드 투어다.

지난 2008년 ’SM타운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를 기획한 SM은 2010년과 2012년 두 번째와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등 전 세계 월드투어에 나섰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각 팀의 히트곡을 서로 바꿔부르고,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YG와 SM에 비해 JYP는 패밀리콘서트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JYP네이션’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2010년, 2012년 패밀리 공연을 펼친 JYP는 2년 만에 소속 가수들을 다시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JYP는 오는 8월 9일,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PM, 미쓰에이 등이 출연하는‘2014 JYP네이션-원마이크(JYP NATION-ONE MIC)’ 콘서트를 개최한다. JYP네이션 콘서트는 서울 공연에 이어 8월 30일 홍콩, 9월 5~7일 일본 도쿄에서도 개최된다.

특히 JYP는 콘서트 포스터를 통해 하나의 마이크로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팀워크를 다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JYP 측은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하나의 팀으로 펼쳐질 JYP네이션 콘서트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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