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유나의 거리' 호평 "동업자인 게 자랑스러워"

입력 2014-07-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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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사진=뉴시스)

김수현 작가가 '유나의 거리' 김운경 작가를 호평했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칭찬했다.

김수현 작가는 "요즘 ‘유나의 거리’를 봅니다. 청률이가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얘기는 안보게 되고 음모 술수 잔꾀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멈추고 볼만한,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수현 작가는 "그러고보니 김운경 작가 작품은 다 보는 사람입니다그려. 그이의 작품 창고에는 선하고 맑은 인간들만 있는 것이 나는 참 좋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수현 작가는 "좋은 작품을 보면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뭉클뭉클 솟습니다. 그이에게 많이 고마워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하하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희준, 김옥빈 등이 출연하는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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