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오스트리아 첫 공 이후 한국에서 하게 돼 기뻐” [‘나비부인’ 기자간담회]

입력 2014-07-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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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단장이자 예술감독인 강수진이 한국 무대에 발레작품을 선보이는 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갤러리 마노에서는 ‘강수진&인스부르크 발레단 나비부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예술감독 엔리케 가사 발가, 발레리나 강수진, 발레리노 카를로스 콘트레라스 라미레즈가 참석했다.

강수진은 이날 행사에서 ‘강수진&인스부르크 발레단 나비공연’을 한국에서 공연하는 점에 대해 감회를 드러냈다. 강수진은 “2013년 인스부르크 발레단과 10월 첫 공연을 한지 몇 달 후, 지금은 한국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 ‘나비부인’에 대해 몇 년 전부터 제안이 들어왔지만 서로 시간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수진은 “지난해 힘든 스케줄 안에서 조절해 ‘지금 이 때다’라는 생각이 들어 만든 작품이고 결과가 잘 나와서 좋다. 이 작품을 한국, 예술의 전당에서 올릴 수 있다는 건 정말 기쁘다. 한국 분들의 취향에도 맞을 것 같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수진은 극 중 미군 장교 핀커톤과 결혼해 그의 아들까지 낳지만 곧 버림받는 게이샤 초초 역을 맡는다.

‘강수진&인스부르크 발레단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바탕으로 한 전막 발레다. 2013년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초연이 이뤄진 이래 두 번째로 한국서 공연된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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