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파업”

입력 2014-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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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건설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건설노조·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국건설기업노조 소속 조합원 4000여명은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요구안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건설기능인법 제정 △건설기계 산업재해 원청 책임 강화 △산업단지 노후설비 조기교체 및 개선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22일 전국 건설노동자들이 총파업 상경투쟁을 하는 등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 소속 전 조합원 1800명도 출정식을 열고 건설현장 안전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무인 경량 타워크레인을 건설기계로 등록해 자격자가 운행하도록 하고 타워크레인 풍속제한을 개정해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전국 타워크레인 3000대 중 2000여대의 작업이 중단돼 건설 현장에서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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