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종 10대 3명 시신 발견돼…“사건 배후는 하마스”

입력 2014-07-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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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전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3명의 시신을 이스라엘군이 발견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가 밝혔다.

에얄 이르파(19)ㆍ길랏 샤르(16)ㆍ나프탈리 프랭클(16)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 신베트가 서안 지역 도시 헤브론 북쪽의 할훌 마을에서 발견했다.

이들 세 명은 모두 이스라엘인이며 그 중 프랭클은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시신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시신발견 사실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 밤늦게 이들이 헤브론 근처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며 집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소식이 끊겼다.

사건 발생 직후 이스라엘 당국은 실종자들을 찾고자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여왔다.

이번 납치 사건의 배후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있다고 이스라엘은 비난해 왔으며 용의자를 색출하고자 하마스 조직원 400여 명을 체포했다.

지난주 하마스 조직원 3명을 납치 주범으로 지목했으나 아직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한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이번 납치를 비난하며 이스라엘과 협조해 수색 작업을 함께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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