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드록바, 내전을 멈추게 한 사연 공개..."제발 전쟁을 멈춰달라"

입력 2014-06-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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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쟁을 멈추게 한 사나이 디디에 드록바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코트디부아르는 2006 독일월드컵 당시 수단과의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이후 코트디부아르의 주장 드록바는 방송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전쟁을 멈춰달라"며 호소했다.

당시 코트디부아르는 당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상태였고 드록바는 이 같은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진심으로 내전에 대해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호소한 것. 드록바가 카메라를 통해 호소한 장면을 접한 정부군과 반군은 모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그의 호소는 결과적으로 내전을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로도 드록바는 자선재단을 설립해 국제 사회에 내전종식을 끝없이 호소했다. 또한 매년 자신의 연봉 중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결국 그의 끝없는 노력으로 2007년부터 시작돼 5년간 지속된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이 끝이 났다.

드록바의 호소를 접한 네티즌은 "드록바, 그래서 드록신이라 하는거구나" "드록바, 정말 대단하다" "드록바,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에게는 그가 단순한 축구 선수 이상의 의미일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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