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일본 면세점 시장에 진출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28일 롯데면세점이 일본에 매장을 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 있는 간사이(關西)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의 확장 중인 면세점 구역에 이르면 2014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중에 점포를 열 예정이다.
간사이공항과 오사카국제공항의 관리사업 등을 벌이는 신(新)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가 롯데면세점의 간사이공항 매장 운영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간사이 공항은 2013 회계연도에 국제선을 이용한 외국인 승객이 500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