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원준희, "명품 가방 쌓일 때마다 외로움도 쌓이는 것"

입력 2014-06-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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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풀하우스' 화면 캡처)

가수 원준희가 가수 현미의 며느리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는 1980년대에 활동했던 가수 원준희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원준희는 현미의 며느리라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원준희는 시어머니 현미가 방송에서 며느리가 용돈을 안주고 명품을 좋아한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한편 "시어머니 현미의 발언은 오해"라고 밝혔다. 자신이 명품 가방을 좋아한다는 현미의 말에 "명품 가방은 하나씩 쌓일 때마다 외로움이 쌓이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남자들이 잘못하면 하나씩 사주고 내가 미국에서 오래 살다 보니 외롭다고 하면 사주고 그런 것이다. 어머니가 이해해주실 줄 알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원준희는 "어머니가 수입이 있으셔서 일반인이 생각하는 용돈 수준이 아니다. 큰 돈을 드려야 한다"고 말해 현미의 지출이 상상 이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원준희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은 "원준희, 현미 며느리였구나" "원준희, 연예인 집안이네" "원준희, 예전에 정말 유명했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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