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막는 패션-뷰티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ㆍ모자ㆍ선크림 등 인기↑

입력 2014-06-26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안나수이, 에스까다, 오클리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육박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자 강렬한 햇볕을 피하기 위한 패션 뷰티 아이템이 인기다. 선글라스를 비롯해 모자, 선크림 등 각양각색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해 여름철 더위를 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면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분야별 전문가가 밝히는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과 피부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선글라스는 눈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레임과 안경테의 등장으로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라운드 모양의 선글라스가 좋다. 특히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얼굴을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눈 주위 피부를 가려줘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을 막아줄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블랙컬러의 선글라스는 캐주얼룩이나 파티룩에 손쉽게 매치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흰 티셔츠에 데님 아이템에 매치했을 땐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멋스러운 드레스와 함께 코디하면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에 힘을 주고 싶은 여성들은 미러 선글라스(렌즈가 거울처럼 반사되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러 선글라스는 원하는 색을 넣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 톤의 미러 렌즈를 선택하면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블루 톤의 렌즈는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세원ITC 정재랑 부장은 “요즘에는 강렬한 컬러, 과하지 않는 디자인을 선호한다”며 “미러렌즈 선글라스는 강한 컬러의 렌즈 덕분에 경쾌하고 활동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고 전했다.

▲사진=GAP, 마르니, 플레이보이골프, 랑콤, 그라함스

강렬한 자외선을 피하는 동시에 스타일까지 살린 패션 아이템은 모자가 아닐까. 이번 시즌에는 런웨이에서도 여름을 겨냥한 듯 모자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스타일과 실용성을 살린 믹스매치로 눈길을 끌었다. 흰 재킷과 무릎길이의 스커트에 선바이저(sun visor, 앞챙만 가지고 만든 모자)를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도 선바이저를 매치해 우아한 여성미를 살린 로맨틱룩을 연출했다. 넓은 챙이 특징인 플로피 해트(floppy hat, 챙이 넓은 모자)도 인기다. 레드와 네이비가 조합을 이룬 플로피 해트는 시원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김민경 갭 마케팅 담당자는 “펄럭인다는 의미의 플로피 해트는 챙이 넓어 자외선 차단에 탁월하며, 모자의 색상에 따라 시크하거나 여성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머리를 묶는 것보다는 풀어서 모자 사이로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하면 여성미를 부각할 수 있으며, 스키니진과 티셔츠에 플로피 해트를 더하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외선과 유해먼지로부터 피부를 강력하게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아이템이다. 강한 자외선과 습한 날씨 탓에 피부가 갈라지고 건조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짧은 시간 노출에도 자외선에 의해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자외선을 받고 난 뒤에는 세안 직후 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향을 공급하면 피부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랑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희선 차장은 “랑콤 UV 엑스퍼트는 강력한 피부 보호막 효과로 랑콤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며 “가볍게 발려 산뜻한 착용감으로 끈적임을 꺼리는 남성들에게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고금리 걱정된다면…하반기 증시 키워드 ‘가격 전가력’ 부상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71,000
    • -0.09%
    • 이더리움
    • 5,19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72%
    • 리플
    • 697
    • -0.99%
    • 솔라나
    • 224,900
    • -2.17%
    • 에이다
    • 617
    • -1.91%
    • 이오스
    • 993
    • -2.74%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2.38%
    • 체인링크
    • 22,580
    • -1.95%
    • 샌드박스
    • 586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