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칼링유스 브라운가 카시올라를 이용하여 노래부르고 있다.(사진=veja)
2014 브라질월드컵 공식악기인 카시올라(caxiorola)는 경기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소셜 뉴스 매체 바이럴 글로벌뉴스는 ‘월드컵에 숨겨진 18가지의 놀라운 비밀과 흥미로운 사실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월드컵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 중 2014 브라질월드컵 공식 악기인 카시올라(caxiorola)가 언급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시올라는 14달러 밖에 안하는 공식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모든 경기장 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이유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에게 쉽게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카시올라는 ‘삼바의 고장’ 브라질의 타악기로 뛰어난 리듬감으로 브라질 음악계를 리드하고 있는 칼링유스 브라운에 의해 고안됐다. 이 악기는 납작한 바닥의 플라스틱 바구니 혹은 수류탄처럼 생겼다. 옆에 달려있는 링에 손가락을 끼우고 흔들어 소리를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