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듀티프리’, 제주면세점 출격

입력 2014-06-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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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28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면세점에 ‘갤러리아 듀티프리’라는 이름으로 면세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공항 면세점은 중국인 매출 비중이 90% 이며, 가족단위 단체 관광객과 30대~50대 구성비가 가장 높다.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이에 따라 타겟 고객을 중국인으로, 중국인 선호 브랜드를 강화하고 갤러리아 브랜드와 특화존을 통해 차별성을 드러낼 계획이다.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409㎡ 면적에 화장품 24개, 식품 14개, 주류 15개, 시계 10개, 전자 6개 등 10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MCM이 새로 입점했고, 다음달 말에는 중국 디자이너 데니스 챈이 만든 럭셔리 주얼리 ‘키린(Qeelin)’을 들여온다.

제주도 내 면세점 최초로 유아용품, 마스크팩, 헤어케어 3개 특화존도 생겼다. 특히 헤어케어 특화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살롱 전문 헤어케어 브랜드 아모스 등 17개 갤러리아 온리(Only)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픈과 함께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K-BAG POP UP’이라는 타이틀로 중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국내 브랜드 헤지스ㆍ라빠레뜨ㆍ지나미 백 상품을 판매한다. 전자 제품 역시 중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밥솥ㆍ휴롬ㆍ중탕기 등을 확대하고, 주류는 출국장 면세점의 전형적인 위스키 중심에서 꼬냑과 중국산 주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갤러리아는 명품관 웨스트 리오프닝을 통해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면세점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본격 가동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공항 면세점과 함께 지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로컬프리미엄’ 전략을 펼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갤러리아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피렌체 홈타운 오프 패션 60주년 어워드’ 를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백화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프리미엄 네트워크 구축과 면세점 신규사업 등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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