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1년여 만에 사직서 제출 권은희 과장 일문일답

입력 2014-06-20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4월 국가정보원이 댓글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권 과장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항소심 이후 사직을 고민했다"며 "지난해 휴학한 대학원에 복학해 남은 공부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 과장은 "국정원 재판에 성실히 임하려 휴학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다음은 권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사의 표명은 언제 했나.

▲ 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에 했다. (관악경찰서) 오전 참모회의 마치고 경무과에 제출했다.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게 아니다. 7월 1일께 수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건 그때 가서 답하겠다.

-- 사직서 수리될 때까지 계획은.

▲ 오는 30일까지 6일간 연가 냈다. 집에서 좀 쉴 계획이다.

-- 사직서 수리되면 뭐할 건가.

▲ 연대 대학원에서 헌법학 박사과정에 있다. 2013년 1학기 입학했다가 한 한기 만에 휴학했는데 다음 학기부터 복학하려고 한다. 휴학할 때 사유가 뭔지 아나? '국정원 재판에 성실히 임하려…' (웃음) 농담이다.

-- 사직은 언제부터 생각했나.

▲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항소심에 증인 출석한 이후부터 주변 사람들과 상의했다.

-- 가족들 반응은 어떻던가.

▲ 지지해줬다. 그게 가장 큰 힘이 됐다.

-- 직원들한테는 언제 말해줬나.

▲ 사직서 내기 직전에 말했다. 다들 '음…' 이러면서 비슷한 반응을 보이더라.

-- 후임은 정해졌나. 연가 중 업무는 누가 맡게 되나.

▲ 후임은 일단 사표가 수리돼야 정할 수 있을 거다. 그전에는 선임 계장이나 다른 과장이 업무를 대신 맡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95,000
    • +1.06%
    • 이더리움
    • 3,45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364,300
    • -1.83%
    • 리플
    • 1,963
    • +0.93%
    • 솔라나
    • 147,600
    • +5.28%
    • 에이다
    • 290
    • -0.68%
    • 트론
    • 470
    • +1.29%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30
    • -1.67%
    • 체인링크
    • 16,230
    • +0.74%
    • 샌드박스
    • 52.5
    • +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