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PD, 이준기-남상미 캐스팅 이유 "'개늑시' 후광 보려고 한 것 아냐"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9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민 PD가 이준기와 남상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린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전혜빈, 한주완이 참석했다.

김정민 PD는 "이준기는 양면성을 지닌 배우다. 감성적이고 섬세하면서 여성적이 부분이 있는가 하면 역동적이고 활발한 두 가지를 모두 지니고 있다"며 "남자배우가 그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기가 쉽지 않다. 이준기를 캐스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점"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정민 PD는 "남상미의 경우 전작들이 어두웠는데 엉뚱하고 대범한 캐릭터를 잘 해서 우리랑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 수인이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민 PD는 "두 사람이 7년 전에 한작품을 했다는 것이 고려대상을 아니였다. 사실 '개와 늑대의 시간'을 보지는 못했다"며 "'개늑시'의 후광을 보려고 했던 것 아니다. 두 배우가 우리 드라마 캐릭터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감성 연출의 김정민 PD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며 또 한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총잡이'는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strongman5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3,000
    • -1.12%
    • 이더리움
    • 5,338,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36%
    • 리플
    • 735
    • +1.1%
    • 솔라나
    • 248,100
    • -0.2%
    • 에이다
    • 650
    • -2.69%
    • 이오스
    • 1,145
    • -2.05%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77%
    • 체인링크
    • 23,280
    • +2.19%
    • 샌드박스
    • 61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