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동전’ 433억원어치, 지난달 화폐로 교환돼

입력 2014-06-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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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 벌여 321억 화폐제조비 절감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벌인 결과, 총 433억원에 달하는 3억1300만개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한 교환 운동 때와 비교하면 교환 물량은 1.1% 늘고, 교환액은 2.6% 줄었다.

교환된 동전을 종류별로 보면 100원짜리가 1억7900만개로 전체의 57.4%를 차지했다. 이어 10원짜리가 5600만개(18.0%), 500원짜리가 4700만개(14.9%), 50원짜리가 3000만개(9.7%) 등이었다. 기부 용도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300만원이었다.

한은은 “이번에 교환된 동전만큼 새 동전을 제조하는 데엔 321억원의 화폐제조비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환 운동 참여기관인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 영업점(2만1655개)당 평균 교환금액은 200만원으로 전년 206만원보다 2.9% 줄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은은 동전교환 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개인 및 단체)에겐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10원짜리 구형 동전 10억원 어치를 녹여 동파이프를 만든 업자를 지난 2월 검거한 경기 양주경찰서에 대해서도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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