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인프라펀드 투자약정 5조원 돌파

입력 2014-06-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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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인프라펀드의 투자약정고가 최근 1년간 1조원 가까이 늘어나 5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 33조2000억원 중 인프라펀드의 규모가 15%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BTO(Build Transfer Lease)나 BTL(Build Transfer Operate)방식에서 발전, 신재생,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투자처로 눈을 돌린 결과다.

특히 지난 18일 서부발전, GS에너지와 주주협약을 체결한 신평택LNG발전은 공기업 부채축소와 천연가스 직도입으로 비용을 절감한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해외투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 정책의 일환인 고정가격 매입제도 시행에 발맞춰 국내 대기업과 2년간의 준비 끝에 일본 히로시마현에 33MW급 1100억원 태양광발전소 금융 약정을 최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국내 기관들은 향후 20년간 연8% 수준의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윤 KB자산운용 인프라운용본부 상무는 “인프라자산은 정부, 지자체, 전력회사 등과 장기계약을 체결하거나 이미 운영중인 자산을 기반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투자대상”이라며 “국내외 사회기반시설,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등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작년 10월 거가대교를 비용보전방식으로 인수해 지자체 예산절감에 기여하면서도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보했다. 이 밖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을숙도대교, 남양주도시고속화도로, 용마터널 및 학교, 환경시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국내 1위 인프라자산운용사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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