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ㆍ카메룬, 이비차 올리치 ‘선제골’… 크로아티아 1-0 리드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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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크로아티아가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의 선제골로 카메룬에 1-0으로 앞서 있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전 7시(한국시간)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전반 11분 미드필더 올리치의 선제골로 1-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과의 개막전에 결장했던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복귀한 크로아티아는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다리오 스르나(도네츠크), 이반 페리시치(볼프스부르크) 등 주전 선수들로 선발 엔트리를 구성했다.

‘주포’ 사무엘 에투(첼시)가 부상으로 빠진 카메룬은 아부바카르(로리앙)을 최전방에 놓고 미드필더에 알렉산드르 송(바르셀로나), 스테판 음비아(세비야) 등을 내보내며 크로아티아에 맞섰다.

개막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크로아티아는 전반 초반부터 카메룬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11분만에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페리시치의 스루패스를 받은 올리치가 상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동점골을 노렸던 카메룬은 전반 40분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송이 비신사적인 파울로 퇴장당하며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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