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4조원 가스전 개발 한국기업 참여 지원키로

입력 2014-06-18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대통령-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 정상회담… “한반도~시베리아 철도연결 협력”

4조원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개발 사업에 우리기업의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먼저 카리모프 대통령은 40억달러(약 4조원)를 들여 건설할 칸딤 가스전 개발 및 가스처리 공장 등 신규투자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120여개 광구에 대한 시추, 가스처리공장 건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 ‘칸딤 프로젝트’는 러시아 루코일과 우즈베크석유가스공사(UNG)가 90:10의 비율로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두 정상은 양국이 함께 추진 중인 수르길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가스액화사업 프로젝트 등의 원활한 이행도 약속했다. 이 사업들은 모두 합해 82억달러(약 8조3700억원) 규모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드레스덴 통일 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과 박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밝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등을 연결해 부산에서 유럽까지 운송로를 구축하는 제2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불린다.

박 대통령은 고려인의 민족문화 보전을 위한 ‘한국 문화예술의 집’ 설립을 제안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전체 50만여명의 고려인 중 가장 많은 18만명이 살고 있다.

이날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은 당초 1시간 25분이 배정됐으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3시간 넘게 진행됐다.

한편 박 대통령은 18일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 방문을 끝으로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한다.

19일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을 하고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등 추진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광교신도시 국평 평균 11억 돌파…광교자이더클래스 25억 원대 최고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3,000
    • -3.21%
    • 이더리움
    • 4,421,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29%
    • 리플
    • 2,854
    • -2.76%
    • 솔라나
    • 190,100
    • -4.04%
    • 에이다
    • 532
    • -2.39%
    • 트론
    • 444
    • -3.48%
    • 스텔라루멘
    • 316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80
    • -2.34%
    • 체인링크
    • 18,300
    • -3.73%
    • 샌드박스
    • 206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