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회 삼자범퇴 처리…팀은 콜로라도에 3-1 리드

입력 2014-06-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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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콜로라도전 6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로 나선 브랜든 반스는 류현진의 3구 째를 타격했지만 2루수 디 고든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류현진은 이어 나온 3번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공 6개만으로 두 명의 타자를 깨끗이 처리했다.

류현진은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저스틴 모어노에게서 빼앗아냈다. 모어노는 5개의 파울을 때려내며 류현진을 괴롭혔다. 9구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모어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6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졌다. 6회초가 끝난 현재 LA 다저스가 3-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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