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페페 박치기 퇴장' 독일 포르투갈전 후 호날두 연인 화끈하게 위로 '헉'

입력 2014-06-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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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사진=보그 표지, 이리나 샤크 페이스북

17일(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G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이 '노골(no goal)'로 독일에 0-4로 패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체면도 구겨졌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의 연인 이리나 샤크가 경기 후 페이스북에 남긴 위로의 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커플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과 지인들의 소식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날 이리나 샤크는 경기 후 페이스북에 "포르투갈에 진짜 운 없는 날이었어. 호날두에게도 그렇고."라는 글로 첫 경기에서 참패한 연인을 위로했다. 그러자 그의 지인들은 "페페 진짜 어리석다" "괜찮아. 잘했어." "이리나 미안해 할 필요 없어.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야" "우리는 호날두를 심판할 수 없다우"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야" "독일의 경기도 멋졌어" 등의 댓글을 올렸다.

이날 독일 포르투갈 경기에서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 대회 시작 전부터 팬과 언론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호날두의 득점포가 불붙을 것이라는 기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처절하게 무너졌다.

팀웍이 깨지면서 호날두의 폭발적인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고 몸 컨디션까지 좋지 않아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경기 도중 선수들이 연달아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무너졌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후 기자들이 기다리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쏜살같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 팀에서 기자들과 얘기하기로 한 선수가 따로 있다"며 쏟아지는 질문을 회피한 채 선수단 버스로 발걸음을 재촉했다고 한다.

반면 독일 토마스 뮐러는 3골을 기록하는 해트트릭으로 독일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12분과 전반 추가시간, 후반 33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린 뮐러는 후반 37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해트트릭으로 뮐러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숨에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독일 포르투갈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 경기 하이라이트는 페페 박치기였다" "독일 포르투갈 경기 하이라이트는 페페 박치기에 한 표" "독일 포르투갈 경기 하이라이트는 페페 박치기 대박" "독일 포르투갈 경기 하이라이트는 페페 박치기, 호날두 아직 경기 더 남았다. 이쁜 여친 있어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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