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미얀마 생산거점 통한 수주 확대 기대

입력 2014-06-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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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미얀마의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OE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생산공장의 일부 라인 증설 및 패딩제조시설의 확장이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문을 대비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미얀마 해외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다.

태평양물산 미얀마 공장은 까다로운 실사 및 세부조건 등을 만족하며 미국 글로벌 브랜드의 오더를 수주받아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 발표 이후 최초 미국발 수출을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첫 출고가 이뤄지면 향후 글로벌 브랜드들의 미얀마 생산지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주문생산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미얀마는 의류 수출이 전체 수출 물량의 4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의류산업의 호황기가 있었으나 미국의 경제제재가 발효된 이후 급격하게 의류산업이 쇠퇴했다”며 “그러나 군사정권 종식 후 지난 2012년 미국의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가 발표되면서 신흥 투자국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평양물산과 같이 선도적으로 진출해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 놓은 기업들은 미얀마의 발전과 성장의 혜택을 같이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의류 OEM을 시작으로 덕다운·구스다운 등 국내 최초로 다운소재 관련 기술 개발에 성공, 의류 수출 40여년을 이끌어왔다. 현재 의류 제조 및 판매와 다운소재(프라우덴) 가공 및 생산을 중심으로 침구류(소프라움) 제조 등 다각적인 영역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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