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모슐,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에 점령…15만명 피난

입력 2014-06-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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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회에 비상사태 선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ㆍ레바논ㆍ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북부에서 모슐을 포함해 니네바주의 상당 부분을 점령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올 들어 정부는 서부 안바르주의 팔루자에 이어 모슐까지 이슬람 무장단체에 빼앗기는 등 통제력을 잃고 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의회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태로 약 15만명이 피난길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슐 상황은 매우 심각하며 ISIS는 이라크뿐 아니라 중동 전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침략에 맞서기 위한 강력하고 협력적인 대응을 미국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슐 남동쪽 키르쿠크에서도 이라크 정부군과 ISIL 사이에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알말리키 총리는 ISIS를 축출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성공할 것 같지는 않다고 BBC는 꼬집었다. 수니파 무장단체가 팔루자를 지난 1월 장악한 이후 정부군은 여전히 이곳을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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