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솔로몬군도 산림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입력 2014-06-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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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솔로몬군도 고든 차관보 등 산림연구부 관리자급 공무원 5명을 초청,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국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부터 산림조합중앙회가 시행하고 있는 ‘솔로몬군도 산림자원관리 실행계획 수립사업 PMC 용역’의 일환으로 솔로몬군도 산림분야 중앙공무원의 정책결정과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솔로몬군도의 산림관리 역량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초청된 솔로몬군도 중앙공무원 일행은 9일 국내에 도착해 10일 KOICA 연수센터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11일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청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양국 간 산림분야협력에 대해 접견 후 13일까지 한국의 산림정책, 조림양묘, 산림정보통계분야 등 국내 산림전문가들의 강의와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다.

또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 목재유통센터, 임산물유통센터 등 산림사업 현장을 시찰 한 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를 방문하는 산업시찰도 병행하게 된다. 아울러 20일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인도네시아 조림지를 견학해 열대우림 지역의 산림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솔로몬군도의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후 22일 솔로몬군도로 돌아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솔로몬군도는 남태평양 뉴기니섬 동북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한반도의 1/8 크기이며, 국가수입의 75%를 목재수출에 의존하는 국가이다. 이로 인한 무분별한 벌채로 열대우림이 훼손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2015년 6월까지 마칠 계획이며, 사업분야는 크게 세 부분으로 산림정보통계, 산림정책, 조림 · 양묘 분야로 구분하여 산림 관련제도 및 법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재조림 프로그램 개발, 산림정보 통합 및 산림정보 웹페이지 구축 등 세부적인 실행계획 수립하고 이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산림조합과 솔로몬군도간 산림분야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솔로몬군도의 산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경제경영연구소(☏ 02-3434-8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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