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경기, 푸이그ㆍ곤잘레스ㆍ켐프 중심 타선 배치

입력 2014-06-07 08:56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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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가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선발경기에 맞춰 변칙적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선발경기를 겨냥한 변칙 라인업은 최근 부진한 득점력을 해결하기 위한 포석이다. 핸리 라미레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2번으로 전진배치 됐고, 맷 켐프가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ㆍ유격수 핸리 라미레즈 키스톤 콤비를 배치했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주로 3ㆍ4번에 배치됐다. 2번으로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3번ㆍ우익수), 아드리안 곤잘레스(4번ㆍ1루수), 맷 켐프(5번ㆍ좌익수)는 중심 타선에 포진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선발경기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올해 7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3.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지선발경기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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