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 "전산교체 논란이 불가피한 성장통"

입력 2014-06-0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칙따른 적법한 업무처리” 임직원에 메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KB금융 내분 사태에 대해 임직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주전산시스템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원칙과 절차, 적법하고 윤리적인 업무 처리에 대한 스스로의 실천이었다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 행장은 지난 3일 전 임직원들에게 전산시스템 교체 논란에 대한 심경을 담은 사내 메일을 보냈다.

이 행장은 “경영진들이 내부적으로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고 금융당국까지 나서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했다”며“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단순히 전산기기 교체라는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은행의 심장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감사님께서 KB가족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봐야 할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의견 대립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내분 사태로 침체된 은행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이 행장은 “이번 논란 속에서 조직의 앞날을 걱정하고 고객의 이탈을 염려하는 KB가족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꼈다”며 “이번 사태는 KB가 한 걸음 더 발전해 나아가는데 있어 성장통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논쟁의 본질이 무엇이든 간에 국민은행의 가장인 은행장으로서 여러분들의 축 쳐진 어깨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제가 여러분을 믿듯이 여러분도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긴축 브레이크' 두번 연속 밟았다⋯고성장 속 물가 대응 차원 [8월 금통위]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단독 "투썸, 내년까지 美에 15개 점포"…인수 5년차 칼라일 '글로벌 엑시트' 승부수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삼전만 보던 장’ 달라졌다…외국인 이탈 속 중소형주 순환매
  • 태풍 '사우델' 중국으로 경로 조정…새 태풍 '아타우' 예고
  • “계란 값 아직 비싸요”...3분기 들어서도 ‘평균 7000원대’ 중반 유지[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10,000
    • -0.83%
    • 이더리움
    • 3,45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371,200
    • -0.99%
    • 리플
    • 1,949
    • -3.08%
    • 솔라나
    • 140,200
    • +3.7%
    • 에이다
    • 290
    • -1.69%
    • 트론
    • 463
    • -1.07%
    • 스텔라루멘
    • 25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2.47%
    • 체인링크
    • 15,990
    • +0.88%
    • 샌드박스
    • 48.12
    • -3.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