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배우 김성수가 정글보다 도시를 생존하기 더 힘든 곳으로 꼽았다.
김성수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도시의 법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글과 도시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날 김성수는 “‘정글의 법칙’도 다녀왔지만 ‘도시의 법칙’은 촬영 분량이 '정글의 법칙'의 2배였다”며 “한국 온지 40일 됐는데 ‘도시의 법칙’ 촬영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이 점은 ‘정글의 법칙’과 공통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는 항상 무슨 일이 생겨서 쉴 시간이 없다. 정글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도시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또 “두 프로그램 모두 3주 촬영을 하고 나면 얻는 것이 많다. 힘든 것을 겪었을 때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생긴다”고 밝혔다.
‘도시의 법칙’은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돈 한 푼 없이 낯선 세계의 도시에 떨어져 살아가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와 가수 에일리, 존박, 로열파이럿츠 문이 출연한다. 11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