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종영, 윤소이-권율 서로 마음 확인+재회로 해피엔딩…박정철 잘못 뉘우쳐

입력 2014-06-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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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권율과 윤소이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마지막 회에서는 이선유(윤소이)와 서지석(권율)은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선유는 미국으로 떠나는 서지석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자 공항을 찾았다. 하지만 선유는 함께 갈 수 없음을 밝혔다.

앞서 지석의 친모인 줄이아 킴은 선유를 만나 함께 떠자나고 제안했다. 줄리아킴은 "진짜 그렇게 생각해? 지석이 나하고 같이 간다는 것 오늘 결정했다. 지석이는 계속해서 기다렸다. 그런데도 보낼 생각이냐. 괜찮겠냐"고 물었다.

선유는 "처음부터 잘못된 인연이었다. 그 사람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못잡는다"고 만류했다. 이에 줄리아킴은 "과거를 되돌릴 순 없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나를 잡아주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해서 나도 살 수있었다. 비행기 티켓이다. 같이가자. 지석이 엄마로서 부탁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부탁에도 선유는 함께 떠나지 않기로 마음 먹고 지석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항을 찾았던 것. 선유는 공항에서 지석에게 "시간이 지나서 한참 지나서 만약 그때도 다시 만나게 되면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을 표현했다.

1년 후 돌아온 서지석은 이선유와 만났던 장소를 찾았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반면 장태정(박정철)은 죽은 이진유(이세은)의 환영을 통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천상여자' 마지막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천상여자' 마지막회,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천상여자' 마지막회, 종영했구나" "'천상여자' 마지막회, 다음에 더 좋은 모습 기대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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