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리얼리티 반영한 영어 대사, 모험이었다” [‘우는 남자’ 언론시사]

입력 2014-05-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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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장동건(사진 = 뉴시스)

배우 장동건이 극중 영어 대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동건, 김민희와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영어 대사는 촬영 전 이정범 많은 논의를 했다. 영화 속 캐릭터는 어렸을 때 미국에서 자라서 모국에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설정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동건은 “영어에 이 영화의 리얼리티를 반영한다는 게 모험처럼 느껴졌다.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면) 곤이 한국에 와서 한국말 하는 건 어쩌나 하는 문제와 부딪혔다”며 “그래서 그냥 관객이 알아들을 수 있고 캐릭터가 깨지지 않는 선에서의 톤 앤 매너를 감독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날의 기억은 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그에게 조직의 마지막 미션이 내려지고 곤은 마지막 타겟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나라 한국으로 온다.

‘우는 남자’는 ‘아저씨’로 2010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실감나는 리얼한 총기 액션과 감성을 자극하는 두 주인공의 드라마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6월 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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