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해체… 반발 거센 이유

입력 2014-05-30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경에 이어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이 전해지자 일선 소방관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30일 정부의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대책으로 해경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소방방재청도 해체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일부 소방관들은 해경의 잘못으로 소방방재청까지 불똥이 튀었다는 반응이다.

국가안전처는 소방본부와 해양안전부 등 5개 가량의 본부를 갖추게 된다. 이에 대해 방재청이 반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또 소방방재청장은 현재 차관급이지만 본부장이 될 경우에는 현재 위치보다 강등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문제로 제기된 소방업무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상태 그대로 국가안전처에 흡수된다는데 있다.

즉, 국가안전처에 소방방재청만 편입시키고, 소방 관련 인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각 지방의 소방본부는 예전처럼 시·도지사 관할로 놓는 것이다.

이렇게 이원화된 소방조직으로는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이 전해진 후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소방방재청 해체 개편안과 함께 한 포털 사이트에는 소방 해체를 막아 달라는 청원글이 등장해 2만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관급인 '청'에서 1급인 '본부'로 조직이 격하, 강등되기 때문이다. 이에 청장인 소방총감(치안총감) 계급도 존립 근거가 사라지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0,000
    • +1.99%
    • 이더리움
    • 2,61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298,900
    • +1.56%
    • 리플
    • 1,738
    • +2.24%
    • 솔라나
    • 108,400
    • +5.14%
    • 에이다
    • 247
    • +2.07%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65%
    • 체인링크
    • 12,030
    • +1.6%
    • 샌드박스
    • 87.16
    • +1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