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개인투자자 66%, 7월말 지수 2020 이상 간다”

입력 2014-05-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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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은 본격적인 하반기 증시의 관문인 오는 6월과 7월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증권이 발표한 ‘2014 실전투자대회’ 참가고객 1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6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7월말 코스피 지수가 2020 이상일 것이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 중 66%였다. 이 중 205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중이 52%를 차지, 투자자들이 올 여름 증시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40~50대 중년층 투자자군과 투자경력 10년 이상인 베테랑 투자자들이 시장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0~50대 투자자의 경우 증시상승 답변비율이 76%에 달해, 51%에 그친 20~30대 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투자경험이 10년 이상인 투자자들의 증시상승 답변비율도 77%를 기록, 59%에 그친 10년 미만의 투자자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들이 선택한 올 한해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는 코스피 업종은 △전기·전자(19%) △바이오 및 의약품(10%) △음식료·금융·화학·의료정밀(각각 8%) 등이었다. 코스닥의 경우 △의료·정밀기기(13%) △IT부품·제약(11%) △디지털컨텐츠(10%) △소프트웨어(9%) △정보기기(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실전투자대회 참가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실전투자에서 본인의 투자실력 검증(5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기법을 배우고 싶어서(15%)’ 등이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실전투자대회가 경험 많은 투자자들과 수익률을 겨뤄 자신의 투자실력을 확인하는 한편, 고수들의 시장대응전략을 배우는 투자학습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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