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세월호 피해가구에 생계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피해 315가구에 생계비 2개월치를 추가 지원하고 조사내용과 방법도 최소화하기로 의결했다.
피해 가족에게는 월 108만800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시는 피해 가족에게 1개월치 생계비를 지원했으나 긴급복지지원 특례를 적용해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박용덕 안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세월호 피해 가정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해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추가 지원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