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원 PD, " KBS노조 파업 제작차질 여부 논의할 단계아냐…기다려봐야" ['뻐꾸기둥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5-29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KBS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곽기원 PD가 촬영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곽기원 PD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제작발표회에서 노조파업에 따른 제작차질 여부에 대해 설명했다.

곽 PD는 "오늘부터 노조파업을 하고 있다. 어제까지 파업중이 아니기에 지금까지는 제작이 돼있었다"며 "제작발표회 말고는 다른일은 없다. 제작에 차질있다 없다 말한 단계가 아니다. 조금 있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막장 요소에 대해 곽 PD는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KBS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두 가지 명제가 갈등을 빚는다. 공영성 강화와 경젱력 향상이다"며 "모 후배가 '공영성 강화라는 것이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이 공영성 강화 아닌가'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개연성이 없는 드라마는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모는 평범한 소재보다 강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리모라는 부분에 명시되지않은 부분이 많아서 문제시되지 않을 것 같다. 대리모라는 깊은 부분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최대한 열심히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뻐꾸기 둥지'는 영화 '사랑과 전쟁'의 곽기원 피디와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장서희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뻐꾸기둥지'는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90,000
    • +1.64%
    • 이더리움
    • 4,13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39%
    • 리플
    • 710
    • -0.14%
    • 솔라나
    • 206,000
    • +0.78%
    • 에이다
    • 622
    • +0%
    • 이오스
    • 1,089
    • -1.89%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8%
    • 체인링크
    • 18,830
    • -1.21%
    • 샌드박스
    • 58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