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주목해야 할 아시아 기업'-워싱턴타임스

입력 2006-06-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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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이 미 '워싱턴 타임스'紙로 부터 주목해야 할 아시아 기업으로 소개됐다.

워싱턴 타임스(Washington Times)지는 ‘새롭게 떠오르는 브랜드(Breakout brands)’라는 제목의 21일자 기사에서 팬택계열의 미국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중국 ,필리핀 등 많은 아시아 기업들이 새롭게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 단락에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싱귤러(Cingular Wireless)의 신제품은 노키아, 모토로라도 아닌 ‘팬택 C300’으로 팬택계열은 한국에서 삼성 다음으로 2위를 점하고 있는 업체라고 소개하였다. 이어 싱귤러의 유통담당 사장인 글렌 루리(Glenn Lurie)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택은 뭔가 새롭고 혁신적 제품을 찾고 있는 싱귤러에게 인상적인 제품을 갖고 왔다”며 “팬택 C300은 싱귤러의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이며, 싱귤러의 아이콘이 될 수도 있는 제품”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싱가포르 소재 브랜드 컨설팅사 ‘벤처 리퍼블릭(Venture Republic)’의 CEO 마틴 롤(Martin Roll)은 이 기사를 통해 팬택을 비롯한 한국, 중국, 필리핀 등 많은 아시아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서구 브랜드와 제조업체들이 새롭게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는 이들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팬택의 북미 마케팅 담당자 브라이언트 마틴(Bryant Martin)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택의 자체브랜드 진출 역사 및 미국시장 진출성과, 목표를 상세히 소개하며, 팬택은 가능한 많은 지역에서 자체브랜드 제품을 공급하길 원하며 그러한 단계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도했다.

팬택계열은 올 상반기 美 MVNO 힐리오와 디즈니모바일에 공급을 개시하고, 美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싱귤러를 통해 미국 GSM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북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올해 중 슬림폰, MP3폰 등 신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국 수출 물량을 전년대비 20%이상, 사업자 직납비중을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싱가포르 소재 브랜드 컨설팅사 `벤처 리퍼블릭`의 CEO 마틴 롤은 지난해 출간한 마케팅 전문서적 `’아시안 브랜드 스트래티지(Asian Brand Strategy)’에서 팬택을 아시아 대표 브랜드 성공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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