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오열 수상소감...네티즌 “오두리가 말하는 듯”

입력 2014-05-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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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배우 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심은경은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에서 몸은 스무살, 마음은 일흔인 오두리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했고, 뛰어난 노래 연기를 통해 연기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심은경은 오열하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과 후보에 올라 전혀 받을 생각을 안 했다.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수상소감 준비한 것도 없다. 내가 받을 상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내가 받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상한 그녀’의 스태프, 황동혁 감독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며 “TV에서 나를 보고 있을 엄마, 10년 동안 나 뒷바라지 해주고 말썽 많이 피워서 미안해 집에 가서 보자”고 말했다.

심은경의 오열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은 “‘수상한 그녀’ 속 오두리가 나온 줄 알았다”, “심은경은 참 순수한 듯”, “영화 속 모습이 실제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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