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 7회 공격 너무 길어 리듬 깨졌다”

입력 2014-05-27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시즌 5승에 성공한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8회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결국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7이닝까지는 퍼펙트 했다”고 말하면서 “퍼펙트게임으로 완성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운이 따라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기분이 좋아 마치 꿈같고, 다저스 홈구장에서 승을 거둬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고, 좋은 투수들과 함께 마운드에 선다는 자체가 기쁘다”며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경기 후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아주 좋은 공을 던졌다. 7회까지는 정말 믿기 힘든 투구를 선보였다. 이후 7회 공격이 너무 길어지면서 리듬을 깨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야구는 한 순간에 결과가 바뀔 수 있다. 오늘도 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승리를 챙긴다면 모든 것은 괜찮다. 오늘도 변함없이 선발 류현진의 활약, 칼 크로포드의 적시타, 저스틴 터너의 좋은 모습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58,000
    • -1.43%
    • 이더리움
    • 5,214,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23%
    • 리플
    • 733
    • -0.27%
    • 솔라나
    • 233,800
    • +0.17%
    • 에이다
    • 631
    • -0.79%
    • 이오스
    • 1,116
    • -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86%
    • 체인링크
    • 26,150
    • +3.81%
    • 샌드박스
    • 621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