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T-Mobile, 3세대 서비스 협력 합의

입력 2006-06-22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독일 현지에서 한국과 독일의 대표적인 이동통신 기업이 3세대 서비스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F와 T-Mobile은 22일 독일 본(Bonn) T-mobile 본사에서 3세대간 글로벌 로밍을 비롯한 3세대 서비스 협력에 합의했다.

지난해 4월부터 W-CDMA 서비스를 제공 중인 T-Mobile과 오는 6월말 W-CDMA보다 한 단계 진화된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하향패킷접속)를 상용화하는 KTF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간 3세대 서비스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T-Mobile은 독일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이며 2005년말 기준으로 독일내 30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3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양 사가 합의한 사업협력 추진 분야는 ▲ 3세대간 영상 로밍 서비스 구현 및 제공, ▲ 독일 현지에서의 3세대 MMS(멀티미디어 메세징 서비스) 등의 공동 런칭, ▲ 지팡, 도시락, 팝업 등 KTF 데이터 서비스의 노하우 공유, ▲ 3세대 컨버전스 서비스 공동개발, ▲ 유무선 결합 서비스 공동개발 등이다.

특히 3세대간 영상 로밍은 23일부터 시범서비스가 개시되어 한국-독일간 영상 통화는 물론 메시지 송수신을 테스트한다. 6월말 KTF의 HSDPA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한국-독일간 영상통화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T-Mobile은 KTF와 마찬가지로 유선통신 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을 모회사로 두고 있어, 유무선 결합 서비스 공동개발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KTF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39,000
    • +2.57%
    • 이더리움
    • 4,442,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910,000
    • +9.05%
    • 리플
    • 2,836
    • +2.72%
    • 솔라나
    • 187,500
    • +2.8%
    • 에이다
    • 560
    • +6.06%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7
    • +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4.31%
    • 체인링크
    • 18,790
    • +4.56%
    • 샌드박스
    • 17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