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가족친화경영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입력 2014-05-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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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롯데호텔 송용덕(오른쪽에서 7번째) 대표이사가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3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가족친화경영대상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전파하려는 취지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은 임직원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춘 ‘자녀 생애주기 지원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은 2010년부터 출산 때 보호휴가 3개월과 육아휴직 1년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고, 희망 시 산전ㆍ후 무급휴가 10개월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출산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산후 우울증, 육아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상담할 수 있는 힐링센터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킹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휴직자들의 원활한 업무복귀를 돕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03년에는 호텔업계 최초로 ‘롯데호텔 어린이집’을 개원해 임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텔 산업의 특성상 야간근무가 있는 직원을 배려해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은 지난 2010년 4월에 새단장하며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청소년기, 청년기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해서는 자녀 학자금 지원, 자녀 결혼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특히 자녀 학자금 지원은 198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유치원생ㆍ고등학생ㆍ대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13년까지 약 300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롯데호텔은 수상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가족친화경영대상 수상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정된 패키지 상품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버츠비’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이 추가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서울 패밀리 스테이 쓰리 패키지(40만원)을 비롯해 롯데호텔월드(잠실),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부산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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