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개성공단 투자설명회 개최

현대아산은 KOTRA와 공동으로 22일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아산은 "주한 외국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방문 요청을 해옴에 따라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주한 외국기업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에서 투자설명회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투자설명회에는 현대아산 윤만준사장과 KOTRA 홍기화사장,맥쿼리, 필립스, 보팍터미널, 허치슨 등 100여명의 주한외국기업CEO들을 비롯해 캐나다대사, 스웨덴대사 등 대사관 및 외국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한다.

현대아산은 개성공단을 세계적인 공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의 투자유치가 필수적으로 주한외국기업인들이 개성공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개성공단 진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2일 서울에서 개성공단의 투자환경 및 기반시설에 대한 조찬설명회를 시작으로 개성공단 현지로 이동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및 현대아산 개성사무소를 방문후 공단 개발계획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점심식사 후에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의 입주업체 3곳을 방문해 공장시설과 북측 근로자들의 생산현장을 직접 돌아보게 된다.

현대아산은 이번 개성공단 투자설명회가 외국기업인들에게 개성공단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