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노히트노런 조시 베켓...ML 최다 1,2위 기록은 누구?

입력 2014-05-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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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라이언(사진=AP/뉴시스)
26일 오전(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조시 베켓(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선수로는 1996년 일본인투수 노모 히데오에 이어 18년만에 나온 기록으로 베켓으로서는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기도 했다.

베켓이 34세의 나이로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총 7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선수도 있다.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이 그 주인공이다. 1966년부터 1993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그는 이 기간 총 7번의 노히트노런을 작성해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퍼펙트로 이어진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라이언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소속이던 1973년, 두 차례나 노히트노런 기록해 화제가 됐다. 1974년과 1975년에도 각각 한 차례씩을 더 기록했다. 이후 198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1990년과 1991년에는 텍사스 소속으로 대기록을 수립했다. 1991년 마지막 노히트노런을 달성할 당시 그의 나이는 44세였다.

라이언 만큼은 아니지만 3번 이상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선수들은 라이언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샌디 쿠팩스(4번), 사이 영, 봅 펠러, 래리 코코란(이상 3번)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한편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는 현역 시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각각 한 차례씩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양대리그에서 모두 대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 중에는 아직 노히트노런 달성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박찬호가 두 차례, 류현진이 각각 한 차례씩 2안타 완봉승을 거둔 것이 노히트노런에 가장 근접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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