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류현진, "홈런 허용한 공은 포수 사인 어기고 던진 공"

입력 2014-05-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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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으로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헨리 라미레스 등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메츠에 4-3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탈삼진은 9개를 기록했다. 부상자명단에 오르며 지난 등판 이후 24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은 투구였다. 비록 6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원정경기 무실점 기록을 33.2이닝에서 종료했지만 삼진 9개를 잡으며 역투하면서도 89개의 투구수만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승패보다 몸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밝히며 "일단 통증없이 던져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 중 아무런 통증을 못 느꼈다"고 전하며 "20여일 만의 등판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투런홈런을 내 준 상황에 대해서는 "포수 사인을 어긴게 몇 개 안됐는데 홈런 맞는 공이 그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다음부터는 포수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투구수를 늘려 한 이닝을 더 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90개 정도는 무리없이 던지도록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10승을 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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