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상가 투자요령...수도권 개발지역 유리

입력 2006-06-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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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들어서는 클리닉 상가의 투자요령은 병원 개원이 많은 지역보다는 수도권 개발지역을 노려볼 만하다고 관련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리닉상가는 각과별 개인 병원이 한 건물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의료 전문 상가로 한 번 입주하면 이전이 쉽지 않아 장기적인 고정 수입이 나오며 병원 뿐 아니라 뷰티클리닉, 헬스장 등 건강을 테마로 한 상가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클리닉 상가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의원 개원이 많이 이루어진 곳 보다 수도권에서 개발되는 지역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얘기다.

클리닉 상가는 수익성이 좋은 만큼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이름만 내걸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겉으로는 클리닉 상가를 내세우지만 막상 아무 업종이나 분양해서 클리닉상가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메디프라자 옥유진 부장은 “클리닉 상가는 무엇보다도 배후세대가 갖추어져 있어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배후세대와 유동인구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요건을 갖추고 최근 분양중인 클리닉상가는 다음과 같다.

◆ 수원 메디프라자

무디스개발㈜이 시행하는 메디프라자는 경기도 수원시 공설운동장 사거리에 인접해 있고, 맞은편에 5월에 입주를 시작한 최고급 646세대의 로얄팰리스 대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그 외 5000세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수원 도심과 가깝고 화서역과 성균관대역이 근접해 있다.

지하 3층~지하 10층 규모로 연면적 2000여 평이며 평당 분양가는 ▲1층 1400만~1500만원 ▲2~3층 500만-600만원 ▲4~8층 400만원 ▲9~10층 500-600만원 선이며 등기분양과 임대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 여주 중앙프라자

㈜중앙알앤디가 시행하는 중앙프라자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주군청 및 은행, 버스터미널, 여주대학 등을 배후에 두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특히 주변에 전문 병원상가가 거의 없다. 소수의 병원들만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000여 평이며 평당분양가는 ▲1층 1400만~1700만원 ▲2층 580만원 ▲3~4층 430만~480만원 ▲5~7층 330만~350만원 선이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 오산 주연메디컬센터

오산 전철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주연메디컬센터는 기존 아파트 단지의 4만여 세대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지역 내 최대규모의 메디컬 전문 상호 분양중이다.

㈜휘성산업개발이 시행하였고, 지하 2층~지상 9층의 1600여 평의 규모다. 평당 분양가 ▲1층 3200만원 ▲2층 1150만원 ▲3층 900만원 ▲4층 750만원 ▲5~10층 650만원 선이다. 준공 예정은 2006년 12월이다.

◆ 성남 신흥메드위즈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신흥메드위즈는 ㈜세경I&C가 시행했다. 성남시청과 시민회관, 하이마트와 인접하여 있고, 3면이 도로변으로 유동인구의 시각효과와 접근성이 원만하다.

주위에 다수의 초등학교와 성남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자리잡고 있어서 클리닉전문상가로 손색이 없으며, 이미 6층~8층은 클리닉업종으로 분양을 마쳤다.

지하 3층~지상 11층의 연면적 1480여평의 규모인 신흥메드위즈는 평당분양가 ▲1층 3400만~3600만원 ▲2층 1100만~1200만원 ▲3층~5층 800만-950만원 ▲9층~11층 700만~75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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