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8일 클래식 서버 오픈…‘2004년 전성기 구현’

입력 2014-05-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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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탄생 11주년을 맞은 MMORPG ‘리니지2’에 클래식 서버를 오픈하며 전성기의 영광을 재현한다. 리니지2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21일 엔씨소프트는 판교 R&D 센터에서 리니지2 ‘바츠해방전쟁'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쓰는 당신의 크로니클' 고객 행사를 진행하고 ‘클래식 서버'를 최초 공개했다. 그동안 클래식 서버에 대한 유저들의 갈증이 깊었던 만큼, 28일 공개될 클래식 서버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 개발 총괄 남궁곤 PD는 “클래식 서버는 리니지2 ‘카오틱 크로니클’시대의 과거 클라이언트 환경을 구현한 특화 서버”라며 “클래식 서버는 고객들이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시기의 리니지2이자, 가장 리니지2다운 가치를 철저하게 지켜내는 리니지2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서버는 2004년 리니지2 카오틱 크로니클 시절의 클라이언트 환경을 구현한 특화 서버로 리니지2의 전성기를 경험했던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버는 노력에 비례하는 확실한 보상은 기본이고, 만레벨 시스템은 지양한다. 힘든 환경에서도 성장할 때마다 확실한 체감을 느끼게 해 지속적인 성장 목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거 특색있던 31개 클래스의 개성을 회복시킨다. 또한 10년 전 바츠혁명전쟁의 원동력이었던 소규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장에서 지속적인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사망에 대한 부담을 강화하는 한편 PK(Player Kill)에 대한 동기도 함께 부여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라이브사업1실 이성구 실장은 “고객 목소리를 토대로 클래식 서버를 구현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고객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0주년을 맞은 바츠해방전쟁은 리니지2의 첫 번째 서버인 ‘바츠’에서 지난 2004년 6월 시작돼 약 4년간 2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당시 ‘바츠 서버’를 지배하고 있던 초거대 혈맹 ‘DK(드래곤나이츠)’에 대항해 서버 내 다수의 길드가 연합한 것은 물론 아무 관계 없던 일반 이용자 및 타 서버 이용자까지 항전을 벌여 ‘온라인게임 세상의 시민혁명’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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